[소식지] 2011년 9월 5일, 진보신당 대전시당 열아홉 번째 주간소식지

= 웹소식지 텍스트 내용 =

진보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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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대전시당 웹소식지>

19번째

2011년 9월 5일

<9.4 임시당대회 특별판>

- 민주노동당과의 신설 합당 합의문 부결 -

지난 일요일인 9월 4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송파구민회관에서 2011 진보신당 3차 임시 당대회가 개최되었

습니다. 이번 임시당대회 안건은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이었습니다. 1년 여의 시간을 거쳐

진행된 민주노동당과의 신설 합당을 결정하는 자리였습니다.

발의된 안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안건 1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

- 주문 사항

= 6.26 당대회 결정에 따라, 조직진로에 대한 최종 승인의 건을 심의 의결해 주십시오.

1. 진보신당은 5.31 합의문, 패권주의 극복과 민주적 당운영에 관한 부속합의서2, 당명ㆍ강령ㆍ당헌 등

2차 협상결과를 포함한 최종 합의문을 승인한다.

2.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과 신설합당을 통해 진보적 대중조직, 지식인 그룹, 시민사회, 개별 인사 등

광범위한 진보세력이 참여하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결의한다.

3. 당의 수임기관은 정당법 19조, 20조에 의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신설합당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을 결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약간 명의 위원을 대표가 추가 선임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안건에 대해 전북 염경석 대의원이 [] 부분이 추가된 수정동의안을 발의 하였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

습니다.

1. 진보신당은 5.31 합의문, 패권주의 극복과 민주적 당운영에 관한 부속합의서2, 당명ㆍ강령ㆍ당헌 등

2차 협상결과를 포함한 최종 합의문을 승인한다.

2. 진보신당은 민주노동당과 신설합당을 통해 진보적 대중조직, 지식인 그룹, 시민사회, 개별 인사 등

광범위한 진보세력이 참여하는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을 결의한다. [또한 국민참여당은 통합대상이 아닌

연대 대상임을 수임기관의 입장으로 재확인한다.]

3. 당의 수임기관은 정당법 19조, 20조에 의한 수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신설합당에 필요한 제반 사항

을 결의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약간 명의 위원을 대표가 추가 선임할 수 있도록 한다.

수정동의안과 원안 모두 재석 2/3 이상이 되어야 통과되며, 이 수정동의안은 재석 408명 중 213명 찬성

으로 2/3인 272가 되지 않아 부결되었습니다. 이후 원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었으며 재석 410명 중 222

명 찬성으로 2/3인 274가 되지 않아 부결되었습니다.

안건 처리 결과, 우리 당과 민주노동당의 신설 합당은 부결되었습니다.

임시당대회는 끝났지만, 여전히 과제는 남아있습니다. 대표단 사퇴로 인한 지도부 재구성, 진보신당이

창당되며 내건 진보의 재구성 등 진보적 가치와 정치의 실현, 당 내 리더십의 재구축, 통합진보정당 건

설 연석회의에 참여했던 단체들과의 관계 악화로 인한 고립 극복, 총선과 대선을 비롯한 앞으로 몇 년

간의 정치적 대응 등 할 일이 무척 많습니다. 이번 당대회 결정에 여러 생각들이 드시겠지만, 어려움을

헤쳐나가기 위한 당원들의 지혜를 모아주시길 부디 부탁드립니다.

<진보신당 대전시당 주간 일정 (2011년 9월 5일 ~ 2011년 9월 11일)>

△ 9월 5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