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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식

(34호) 2011장애인대회

2011장애인대회

4/9 걷기대회

4/14 정책토론회

4/16 문화제

4/20 상경 결의대회


서른 한 번째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진보적인 장애인단체와 시민사회인권 단체가 2011대전장애인대회 조직위원회를 결성했다. 조직위원회는 장애인대회의 기조에 맞춰 세가지 행사를 진행했다.

먼저 9일에는 유등천변에서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없이 평등한 사회를 다짐하는 마음으로 함께 걸음을 나누는 행사였다. 14일에는 시청 세미나실에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조직위원회는 대전시에 4가지의 정책요구안을 제출했는데, 그 중에 하나인 탈시설-자립생활에 관한 문제를 토론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대전시는 조직위원회가 요구한 부분에 대해 일정부분 수용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그리고 16일에는 문화제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초청무대를 구경만하는 문화제를 탈피하여 장애인당사자가 참여하는 문화제로 열려 호평을 받았다. 경연대회 형식으로 진행이 되었는데, 장애인뿐만 아니라 가족들까지 함께 참여하여 더 큰 의미가 있었다는 평이다.

장애인의 날인 20일에는 서울 보신각 앞에서 전국의 장애인들이 모이는 총력 결의대회가 있었다. 조직위원회도 이 날 상경을 하여 투쟁에 힘을 보탰다. 현재 활동보조지원법 등의 개정이 핵심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