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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식

(37호) 대리운전기사 노동조합 출범

대리운전기사 노동조합 출범

7/3 출범식

7/23 1차 결의대회

7/28 2차 결의대회
 

대전 대리운전기사 노동조합(위원장 고윤근)이 조합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하고 노동조합을 창립했다. 노동3권은 커녕 각종 수수료 등으로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었던 대리운전 노동자들은 이날 노동조합을 결성하면서 대리운전기사의 노동권을 찾겠다고 밝혔다.

노동조합은 노동3권의 인정은 물론, 구간별 대리요금 현실화, 수수료 인하, 취소벌금 반환 등 노동조건의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사측 대부분은 교섭은 커녕 상견례에도 응하지 않고 있다. 특히 대전에서 제일 규모가 큰 ‘8282기획’은 노조간부를 해고하는 한편, 노조조끼를 입는 조합원은 모두 해고하겠다고 엄포를 놓는 등 탄압이 극심하다.

노동조합은 사측의 이런 행동에 대해 결의대회를 개최하는 한 편, 본격적인 투쟁계획을 제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