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 장애인위원회 당원모임

장애인위원회 당원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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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위원회(위원장 박흥기)가 출범하고 첫 번째 장애인당원 모임이 열렸다. 드림장애인인권센터에서 열린 이 날 모임에서는 우선 효과적인 조직운영을 위하여 남녀 1인씩 부위원장을 두기로 결정하고, 부위원장에는 김동하(서구, 뇌병변), 박정선(중구, 근육장애) 당원이 선출되었다. 또, 이날 모임에 참석하여 당원에 가입을 하신 분들도 있어서 장애인당원은 현재 15명이며 참관만 하고 돌아간 분들도 있어 앞으로 당원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모임은 정기적으로 매월 첫째주 목요일에 여는 것으로 하였다. 9월 활동계획으로는 현재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 주도하고 있는 활동지원제도 정상화 촉구 투쟁에 적극 결합하기로 결정하였다. 실제로 1인시위 등에 우리 장애인당원들이 적극 결합하여 거의 진행을 하였다.

다음달부터는 정기적으로 저상버스 타기 운동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저상버스가 도입되기 시작하였지만 현 정부에서 중단되다시피 한데다가 저상버스 이용률이 낮아 시민들이 저상버스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저상버스 타기 운동을 통해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적극 주장하고 이를 근거로 앞으로 저상버스 확대를 요구하자는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모임에서는 이원표 사무처장에게 노선과 운행시간 등을 조사하여 계획을 수립해줄 것을 부탁했고, 다음 달 모임에서 논의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