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행정 대덕구청 항의방문
9/22
대덕문예회관에 대한 민주노총의 대관신청을 불허하면서 ‘노동, 종교, 정당을 사회공공질서를 위해하는 단체’라고 발언한 대덕구청에 대한 관련단체들의 항의방문이 있었다. 민주노총을 비롯하여 종교단체에서는 대전NCC의 대표, 총무 목사님들이 함께했고, 진보신당에서는 이원표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관련 단체 모두가 항의방문을 했는데도 구청장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자치행정본부장이 대신 맞았다. 자치행정본부장은 해당 공무원의 발언 실수임을 인정하고, 그와 같은 처리에 대해서 유감을 표시하면서도 앞으로의 시정조치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하지 않아 참석한 사람들이 강하게 항의하기도 하였다. 결국 대덕문예회관에 내부 규정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다듬을 것을 지도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나올 수 있었다.
방문자들은 지역 내 공공시설은 목적사업의 수행에 지장이 없는 한 누구에게나 개방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고, 구청의 권위적인 행정이 이것으로 끝이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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