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개소식
9/21
2007년에 결성되어 5년째 활동하고 있는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이하 대전장차련, 대표 김남숙)가 사무실을 열었다. 드림장애인인권센터(대표 박흥기) 사무실과 공동으로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개소식도 함께 진행을 했다.
그동안 대전장차련 활동에 가장 취약점으로 꼽히는 것이 장애인당사자의 참여가 부족하고 장애인부모 중심으로 활동이 진행되었다는 점인데, 그동안의 투쟁을 거치면서 어느 정도 극복된 모습이 이 날 개소식에서 보였다. 수십명의 장애인 동지들이 전동휠체어를 타고 사무실에 북적거리는 모습이 앞으로 지역 내 장애인운동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축하를 위해 참석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는 축사를 통해 여기 모인 모든 분들의 힘으로 장애인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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