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주 시당 대의원 후보 (서구)

  - 전) 민주노동당 서구 도솔분회장
  - 전) 경남아파트 2단지 111동 동대표/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 현) 경남4차 침수사고 대책위 간사
  - 현) 한살림대전생활협동조합 실무자
  - 현) 진보신당 서구당원협의회 사무국장



출마의 변

안녕하세요! 진보신당 정철주 당원입니다. 시당 대의원으로 출마한다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고, 잘 할 수 있을까 싶어서 망설여집니다.  또한 당을 위해 헌신하시는 많은 당원님들이 해야 하는 자리에 감히 나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제가 시당 대의원으로 출마를 하게된 계기는 당활동이 보다 많은 당원과 함께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만들어진 자리에 참여하는 것에만 만족했던 저를 돌아보며 반성을 하게 되었고, 시당 대의원이 된다면 좀더 당원들에게 다가갈 기회가 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 때문입니다.

막상 직장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시간을 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여건임을 항상 느껴왔습니다. 또한 이런 여건들로 인해 항상 적당한 선에서 참여하는 것으로 내 활동의 최선이라고 자기암시를 하곤 했습니다. 이런 부분이 반복되면서 당원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항상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시당 대의원이 된다면 한번이라도 당원들에게 전화통화라도 할 수 있는 기회가 더 주어지지 않을까 하는 막연함이 출마를 결심하게 된 것 같습니다.

시당 대의원으로 출마하면서 당원님들께 공약이란 말로 거창하게 약속할만한 것이 별로 없습니다. 공약도 제대로 마련하지 못하고 출마를 하게 되어 한편으로는 죄송하기도 합니다. 한가지 약속드릴 수 있는 것은 시당 대의원대회 만큼은 꼭 참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참석한 후기를 당원들과 꼭 나눌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서구당협에서 맡은 역할이 있는 바 서구당협 위원장님을 잘 보좌하고 당원들이  좀 더 자주 모여서 삶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원님들께서도 항상 지켜봐주시고 응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