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문화제 법정기금 마련을 위한 후원주점
촛불을 들었던 시민과 시민단체 활동가들에게 경찰에서 소환장을 보내는 등 탄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정운천 전 장관의 대전 방문 때의 일로 40명 정도가 조사를 받았습니다. <광우병쇠고기 시민대책회의>는 변호사비 등 소요되는 법정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9월 2일 후원주점을 열었습니다. 후원주점은 폭발적인 성원으로 1,000여명의 시민들이 다녀갔고, 약 2천만원 가량의 수익을 냈습니다. 수익금은 현재 조사받고 있는 40여명의 시민들의 법정기금을 쓰일 예정입니다. 진보신당 대전시당의 당원들은 후원주점의 참석과 관계없이 십시일반 모금을 하여 67만원을 <광우병쇠고기 시민대책회의>에 전달하였습니다.
시당의 조직을 안정화하고 창당으로 가는 밑거름을 만들기 위해 당원 기초조직인 당원협의회 등 조직재편이 한창입니다. 9월 3일에는 이것을 위한 당원토론회가 있었습니다. 30여명의 당원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오재진 운영위원이 사회를 맡고, 선창규 부위원장의 발제로 시작한 이날 토론회에는 당원협의회의 구성요건 및 부문위원회, 특별위원회 등의 기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당원토론회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운영위원회는 9월 9일에 11차 임시회의를 열어 ‘기초조직 구성 추진단’을 결성하여 당원협의회 구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속담은 한참 옛말이 되어버린 지 오래입니다. 이제는 “가난한 집에 제삿날 돌아오는 것”만도 못한 것이 추석입니다. 그래도 고향을 향하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대전역은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진보신당 대전시당은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과 미국산 쇠고기 불매 운동, 그리고 중학교 학비폐지를 주제로 대전역에서 귀향선전전을 진행했습니다. 이 날 선전전에는 선창규, 김윤기 당원 등 7명이 나오셔서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에서 하루 9-11시간을 서서 일하는 여성노동자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습니다. 의자 하나만 있어도 노동 환경이 개선이 되는데, 현재 우리나라는 거의 의자를 비치하고 있지 않습니다.
민주노총과 진보신당, 민주노동당, 여성단체연합 등은 국민캠페인단을 결성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벌여가기로 했습니다. 9월 5일 롯데백화점 앞에서 출범 기자회견과 캠페인을 진행하였고, 25일 세이백화점 부근에서 2차 캠페인을 벌였습니다.
현재 김윤기 대변인이 공동단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는 의무교육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학교운영지원비라는 명목으로 학비를 걷고 있습니다. 게다가 공무원이나 대기업 노동자들은 직장에서 지급되는 반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는 자비로 학비를 내고 있어 심각한 불균형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교육공공성연대는 9월 9일,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의무교육의 취지에 맡게 사실상 학비인 학교운영지원비를 폐지하라고 촉구하였습니다.
현재 오재진 운영위원이 학비폐지운동본부를 결성하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에서는 지속적으로 장애인 활동보조서비스의 확대를 요구해왔습니다. 보건복지가족부에서도 이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점차 확대해가는 추세입니다. 그런데 한나라당에서 당정협의회를 통해 활동보조서비스 예산을 삭감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복지예산 축소의 일환입니다.
9월 10일, 대전장애인차별철폐연대를 비롯하여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각 지역의 한나라당 사무실 앞에서 진행을 하였습니다. 예결위 한나라당 간사인 안홍준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밀양에서는 사무실을 점거하는 등의 격한 투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명박 정부의 감세가 바로 복지예산 축소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재작년 겨울 FTA 저지 투쟁으로 수배 생활을 하다 구속된 민주노총 대전본부 조직국장 박종갑 동지가 9월 18일에 출소를 하였습니다. 진보신당의 당원을 비롯하여 함께 FTA 저지 투쟁을 벌였던 수많은 사람들이 박종갑 동지의 출소를 맞기 위해 공주교도소 앞에 모였습니다.
자정이 지나 교도소 문을 나선 박종갑 동지를 가족들이 제일 먼저 맞았고, 박종갑 동지는 마중나온 100여명의 사람들과 악수를 하며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보낸 박종갑 동지가 출소를 하였지만, FTA 투쟁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입니다. 국회 비준을 막고, 민중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한 투쟁이 앞으로 계속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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