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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식

(27호) 9월의 주요 소식

“건강보험 하나로” 설명회

9/7 19:30

 

하반기 당의 핵심사업 중에 하나로 “건강보험 하나로” 캠페인을 펼치기로 하였다. “건강보험 하나로”는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높여서 무상의료에 다가가자는 것. 이를 위해서는 1인당 평균 1만 1천원의 추가 부담이 필요하고 그에 따라 국가 부담도 늘어난다. 추가 부담은 평균치이기 때문에 당연히 고소득자는 더 많은 부담을, 저소득자는 더 적은 부담을 하게 되어 재분배효과도 있다.

대전시당은 당 건강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충남대 김철웅 교수를 초빙하여 당원들과 함게 관련내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간공급 위주로 편성되어 있는 한국의 의료환경에서 공공의료정책을 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이 모색되어야하는데,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가 그 중에 하나이고, 다른 측면에서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영리병원을 막아야한다고 했다.

향후 진보신당은 국민캠페인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의 필요성을 홍보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 구성되어 있는 <건강보험 하나로 시민회의>에 적극 결합하고, 영리병원 저지를 위해 투쟁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시당 및 당협 임원단 선거 후보등록

9/15-17 (연장 9/28)

 

2기 시당 임원단 및 1기 유성, 서구 임원 선거가 시작되었다. 대덕구 당협준비위원회는 좀 더 준비하여 내년에 선거를 하기로 하였고, 동구와 중구는 아직 당협이 준비되고 있지 못하다.

당 대표단 선거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임원선거는 지난 대의원대회에서 결정된 1기 임원단의 조기사퇴에 의한 것이다. 따라서 선거가 종료되어 2기 임원단의 임기가 시작됨과 동시에 1기 임원단은 역할을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시당 임원은 부위원장(3인)으로 강수환 당원만 입후보하였고, 위원장-사무처장에는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아 28일까지 후보등록이 연장되었다. 서구 위원장도 입후보자가 없어 마찬가지로 연기되었다. 부위원장(2인)에는 정은희, 조선기 당원이 단독 입후보하였다. 유성구 위원장에는 장종택 당원이 단독 입후보하였고, 부위원장(3인)은 장주영 당원만이 입후보하였다. 후보등록 연장기간 동안 서구 위원장에 지중경 당원이 입후보하여 서구 당협만이 임원 정원을 채워 선거를 하게 되었고, 시당 임원과 유성구 부위원장은 향후 보궐선거를 할 예정이다.

 

 

한국타이어 부당해고 농성

9/16 11:00

 

죽음의 공장이라 불리는 한국타이어가 내부고발을 한 노동자를 부당해고하였다. 한국타이어 정승기 노조직선제추진위원장은 대전MBC 시사플러스 등에 관련 내용을 제보하였다는 이유 등으로 해고되었다가 최근 지방노동위에서 복직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타이어는 지금까지도 이를 이행하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정승기위원장은 한국타이어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단식농성을 시작했다.

농성기자회견에는 한국타이어 공대위 등 많은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석을 했고, 진보신당 선창규 위원장은 대통령 사돈기업인 한국타이어의 이런 행태가 현 정부의 축소판이라 비판하여 말했다.

 

 

 

갈마동 가족영화제

9/17 19:30

 

문화공동체 <여럿이하나>와 땅콩 어린이도서관이 공동주최로 갈마동 가족영화제를 개최하였다. 진보신당 서구당협도 후원하기로 결정하고 많은 당원들이 결합하여 일을 도왔다.

영화상영은 이번이 두번째로 재작년 월평공원을 지키기 위해 주민들이 나서 싸우는 과정에서 한차례 진행된 바 있다.

 

 

주거기본권 실현 방안 토론회

9/17 11:00

 

<주거권실현을 위한 국민연합>의 주관으로 “주민의 삶의 자리 권리 보호 및 주거기본권 실현 방안 토론회”가 대전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진보신당 대전시당을 비롯하여 민주노동당, 도시재생연대, 주민대책위, 김창수 의원 등이 공동 주최하였다.

토론의 주발제는 한국도시연구소의 서종균 박사가 “주거권의 성격과 당면한 쟁점들”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였다. 이어 대전발전연구원 김흥태 박사, 대전참여연대 금홍섭 사무처장, 토지주공연구소 남원석 박사와 중부대 고은태 교수가 지정토론을 맡아 하였다.

현재 대전은 남대전 물류단지 개발지역 주민들의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고, 이와 더불어 재건축 지역의 주거 및 상가세입자들의 현실이 막막한 실정이다. 또, 쪽방 주민과 홈리스 등의 문제와 부도임대아파트 등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주거권 문제가 집약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날 토론회에서는 이런 점들이 집중적으로 지적되면서 인권의 측면에서 주거권에 접근하여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야한다는 주문이 되었다.

 

 

<청소노동자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캠페인

9/18 14:00

 

추석을 앞두고 진보신당과 민주노총, 민주노동당은 공동으로 <청소노동자에게 따뜻한 밥 한끼를> 캠페인을 벌였다. 대전역에서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운영위원회를 마치고 회의에 참석했던 대개의 운영위원들이 참석하였다.

여느때와 같이 청소노동자의 열악한 노동환경에 많은 시민들이 놀라워했고, 캠페인의 취지에 모두 공감해주었다. 캠페인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될 예정이고, 이와 동시에 지역 내 청소노동자를 조직하는 일도 함께 진행될 것이다.

 

 

4대강반대 촛불시위

9/30 19:00

 

4대강 사업 강행을 규탄하는 촛불집회가 대전역에서 열렸다. 약 200여명의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현재의 배추 파동은 모두 강 주변의 농경지를 파헤쳐서 일어나는 것이라는 등의 규탄이 이어졌다.

이날 촛불집회는 발언 외에도 빈들교회의 노래패 등 다양한 공연과 이포보 농성 내용이 담긴 영상이 상영되기도 했다.

4대강 반대 촛불 집회는 대전뿐만이 아니라 금강유역의 도시들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10월 1일에는 공주, 8일 청주, 15일 당진, 22일 천안, 29일 전주 등에서 계속 촛불 집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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