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호) 씨를 잘 뿌리는 사람 [오재진] 씨를 잘 뿌리는 사람 오재진 전 대댁당협 준비위원장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서 발에 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가 쪼아 먹기도 하였다. 어떤 것은 바위에 떨어져서 싹이 나기는 하였지만 바닥에 습기가 없어 말라버렸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나무들이 함께 자라서 숨이 막혀 버렸다.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잘 자라나 백배나 되는 열매를 맺었다. (루가8:5-8) 대한민국에서 양심적이고 진보정당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는 않은 일입니다. 워낙 편가르기가 심하여 순수한 모양만 간직하고 싶어도 주변에서 가만히 놔두질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다만 자신 스스로의 양심에 따라 가치관에 따라 철학과 비젼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견지하.. 더보기 이전 1 ··· 43 44 45 46 47 48 49 ··· 38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