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당대회 (1차회의)
이렇게 진행됐습니다.
당대회 사전 행사로 대회장 인근에 위치한 용산 철거민 참사현장을 당 대표단, 고문단과 대의원 등 약 100여명 참배하였습니다. 대전 참가단은 그보다 조금 늦게 행사장에 도착하여 현장을 찾지는 못했지만 당대회 행사장에 마련된 빈소에 분향하는 것으로 애도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지난 대의원 사전 토론회 때 대전을 찾으셨던 김종철 대변인의 사회로 1부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동희오토 노동자와 전 이랜드 일반노조 부위원장, 상하이차의 먹튀 논란이 일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동자, 일제고사 선택권 부여로 해직되신 박수영 선생님의 연대발언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용산 철거민 살인진압 범국민 대책위원회 상황실장 및 유가족들께서 나오셔서 그날의 참사와 현재의 상황을 설명해 주시기도 하셨지요.
4․29 재선거 전주 덕진 예비후보 염경석 전북도당 위원장의 인사로 2부 본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민중의례와 당대표단, 고문단 소개와 노회찬, 심상정 두 상임대표의 인사가 이어졌습니다.
임시의장 선출에서 당대회 의장단, 서기 감찰 지명까지 일사천리로 회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보고안건은 2차 회의에서 많은 부분 논의되기로 되어있는 바 역시 특별한 이견 없이 2008년 당사업보고, 제2창당 및 당대회 경과보고, 진보정치 10년 평가위원회 보고, 당 예결산 위원장 결산 심사보고, 당대회준비위 소위원회 현황보고로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당헌 당규 개정의 건이 심의되었습니다. 첫 번째 당명에 대한 심의가 안건으로 올라왔고 몇몇 대의원들의 발언이 이어졌지만 결국 당대회 2차 회의로 안건반려를 하자는 의사진행 동의가 통과되었습니다. 당헌 개정안에 대한 설명과 대의원들의 수정동의안 설명이 쭈욱 이어졌습니다.
당헌 전문의 내용 중 ‘선거에 매몰되지 않고’ 삭제를 요청한 이상섭 대의원의 현장발의와 ‘선거에 매몰되지 않고 기성 제도의 벽을 뛰어넘어’ 삭제를 제안한 김준성 대의원의 수정동의안은 모두 부결되고 당헌 전문 원안이 339명중 207명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여성 할당을 3명당 1명으로 조정하는 수정안은 부결되었고 30%를 여성 할당으로 하는 원안이 335명중 280명 찬성으로 통과되었고 전국위원회 위상을 당의 일상적인 의결기관으로 하는 개정안 원안이 213명의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당 대표단을 단일 통합명부로 선출하자는 수정안 역시 부결되었고 분리명부로 부대표를 선출하는 원안이 167명의 대의원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예결산 심의를 당대회에서 전국위로 이월하는 개정안과 중앙위의 명칭을 전국위원회로 개정하자는 안이 찬성으로 통과되었습니다. 또한 당명 개정에 대해 부칙 3조로 당명 개정을 일반의결로 하자는 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이어서 당규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당규 8호 당원 규정이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제정되었고 당규 9호 대의기구에 대한 개정은 전국위원 선출기준을 300명당에서 200명당으로 조정하는 김준수 대의원의 현장 발의 수정동의안을 제외하고는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고 선거관리 규정 역시 확운위에서 제안한 원안대로 통과되었습니다.
제1차 당대회 2차회의 안내 일시 : 2009년 3월 29일 오후 2시 장소 : 송파구민회관 주요 안건 1) 당명 및 강령개정 2) 사업계획 3) 지방선거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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