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 날다!
진보신당 대전시당(준)은 11차 임시 운영위를 통해 기초조직 구성 추진단(단장 선창규)를 만들어 시당의 기초조직인 당협 구성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기초조직 구성 추진단은 우선 유성남부/북부, 서구갑/을, 중구, 대덕구, 동구로 지역을 나누어 모임을 추진하여 12월 중에 각 지역에 당협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그리하여 11월부터 지역별로 당원 모임이 추진되고 있고, 서구갑은 당협준비위원장을 뽑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많은 당원이 참여하고 있지 않은 가운데여서 앞으로 튼튼한 기초조직을 만들기 위한 많은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역 당원모임의 연락책임자는 다음과 같다. 동구/대덕구 : 오재진, 중구 : 김수왕 서구갑 : 최승희, 서구을 : 김윤기 유성남부 : 김태훈, 유성북부 : 이원표 |
중구 당원모임
첫눈이 운치없게도 비듬 떨어지듯 어설프게 내리던 지난 11월 18일 중촌동의 한 식당에서 김승훈 위원장, 이점진 부위원장, 원향연, 김모세, 황수대, 김두호, 심의보 당원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중구 당원모임이 있었다.
묵은지 집을 섭외 해 놓고 묵은지 별로라며 삼겹살 먹자는 이점진 부위원장의 황당한 주장에 삼겹살을 먹으며 슬슬 이바구를 시작하였는데..... 지역모임은 뒷전으로 밀리고 그날의 화제는 김두호당원 장가보내기 등의 이야기가 오가기 시작했다.
당도 당사업도 결국은 사람이 하는 일, 우선은 사람을 알자는 취지아래 심의보 당원과 원향연당원이 지역을 나누어 당원들을 가능한 한 직접 방문하여 얼굴이라도 익힌 후 두 번째 당원모임을 갖기로 했다.
중구지역 당원들이 오래된 친구처럼 퇴근길에 전화해 소주한잔 마시며 이런저런 사는 얘기를 나누게 되길 소망하며 연락을 맡은 두 분 당원의 왕성한 영업활동(?)을 기대해 본다. [심의보]
대덕구 당원모임
교육이 끝나고 부랴부랴 가면서 걱정하며 갔더니 안쪽에 동지들의 반가운 얼굴이 보이네요. 대화동에 사는 장동지와 박동지 그리고 귀여운 3살배기 아들내미와 김윤기, 김태훈 동지가 이야기 중이었습니다. 늦게 왔다고 구박을 가하는 모동지와 맞장구를 치는 거시기 동지...
이어서 신탄진에 사는 이인수 동지가 조금 늦게 도착하였어요.
대학노조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박정순 동지가 노조이야기와 쟁점되는 사안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고, 진보신당에서도 적절한 시기에 함께 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대덕구당원모임은 다음번에 10명 이상이 모이기로 결의하고 삼겹살에 양념기름을 찍어 맛나게 먹는 소담스러운 자리였습니다.
진보신당의 다양한 홍보방법을 역설하는 이인수 동지, 차분히 당의 대응책을 준비하는 눈빛의 김윤기 동지, 철학적 의미와 진보정당으로서의 의미를 역설하시는 듯 한 김태훈 동지, 너무나 반갑게 맞아준 장치홍 동지, 그의 반려자 박정순 동지의 노동조합의 활동과 명실상부한 진보정당으로서의 진보신당의 앞으로의 방향 등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호동이숫불갈비촌의 사장님인 김동지와 부사장님인 아내는 바삐 손님들을 맞이하셔서 거시기 한잔을 하지 못하고, 나오면서 반가운 악수를 나누며 아쉽지만 나왔어요. 경기불황은 곧바로 전문식당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손님으로 걱정을 하시기도 하시네요. 맛난거 먹으러 가시려면 호동이네로 모임을 가실 분들에게도 소개를 드릴께요. "고기가 참 맛나요~” [오재진]
동구 당원모임
6시 반 정도되어 도착하니, 이미 임승현(대전남) 동지가 기다립니다. 두런 두런 이야기 나누다가 둘이 삼겹살에 거시기 한잔씩 하는데 밖에선 늦가을비가 오시구요, 9시 조금 넘어서니 하금철(하하)동지가 부랴부랴 자전거 타고 오셨네요.
대덕구 소외론에서 불거진 지하철 2호선 증설문제를 두고 오랜시간 동안찬성과 반대, 대전시의 예산의 집행문제 등 지자체의 문제에 대하여 여러가지로 여러 방향에서 이야기를 풍성하게 나누었어요.
다음 모임에는 두배로 모이기로 하고 가는 비 사이로 헤어졌어요. 다음에는 두배로 많은 동지들이 모이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오재진]
유성북부 당원모임
어제 모임에는 선창규 부위원장님과 저(이원표), 그리고 관평동에 사시는 손재성 당원, 유태영 당원, 전민동에 사시는 김윤남 당원, 신성동에서 사시는 조성철 당원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많은 분들이 직장 회식이나 출장 등으로 참석을 못하셔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동네별로 1명씩 참여를 하는 모양은 되었습니다.
이런 저런 사는 이야기를 주로하여 담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편과 진보정당운동에 대해 토론 끝에 대표(?)로 활약하기로 하셨다는 김윤남 당원의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독일 본사에서는 노조가 이사진에 포함된다는 로버트보쉬기전(조성철 당원)의 이야기도 흥미로왔습니다. 테크노밸리 지역에서 상인연합회를 만들어서 공동구매 등으로 인한 혜택을 소점포도 입을 수 있도록 활동한다는 유태영 당원의 이야기도 뜻 깊었습니다. 또 이 동네의 어처구니없는 부동산 가격의 이야기도 도마에 오르기도 했었습니다.
이야기 끝에 당원협의회 구성에 대한 논의를 했습니다. 일단 얼마 모이지 않았으니 다음 모임 때, 참석을 독려하여 준비위원회를 결성하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또, 당원협의회가 지역의 의제를 모아 활동할 수 있도록 많은 이야기를 담자는 말도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 때,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더 많은 이야기가 오가기를 희망합니다.[이원표]
유성남부 당원모임
앞으로 다른 분들도 만나면 더 즐거울 듯 합니다. 12월 중, 다음 모임이 진행됩니다.
연락은 이상기 당원이-노은담당, 이경진 당원이 진잠 담당, 김태훈 당원이 온천동(어은)담당 입니다. [김태훈]
서구을 당원모임
시당의 주요사업들을 설명하고, 현재까지 기초조직 구성이 논의되어 온 과정에 대해서도 간략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은 12/18일(목)로 정하고, <서구(을)당원협의회 준비위원회>를 정식 발족하기로 하였습니다.
준비를 위해 11월말과 12월초 사이에 마을별로 당원모임을 진행하기로 하고, 담당자를 선임하였습니다. [김윤기]
※ 서구을 당원모임은 용문-탄방, 갈마, 월평-만년, 둔산-삼천 지역으로 나누어 연락담당자를 두고 개별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서구갑 당원모임
모임은 공식화하여 추진하고, 준비위원장에 정철주 당원, 준비위원에 서민식, 선창규, 이주현 당원을 두고, 최승희 당원이 간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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